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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말라리아 증상 및 예방접종 그리고 예방약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말라리아 증상 및 예방접종, 예방약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암컷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위험하는 감염병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4100만 건의 말라리아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 중 95%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했습니다.
약 627,000명이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했으며, 주로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특징
말라리아에 감염이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발열, 오한, 발한이 주기적으로 발생
- 전반적인 아픈 느낌 (병감)
- 구토, 설사, 복통
- 빈혈, 혈소판 감소
- 비장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
특히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약 48시간마다 반복 증식하여 격일 간격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감염 후 12~18일의 단기 잠복기 후에 증상이 시작되지만, 유형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잠복할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백신 현황
2024년 2월 기준, 두 번째 말라리아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옥스퍼드 대확과 인도 혈청 연구소가 개발한 이 백신은 어린아이들의 말라리아 사례를 첫 해에 약 75%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와 전파율이 높은 지역에서 소아용 말라리아 백신이 이용 가능합니다.
말라리아 예방약 정보
말라리아 예방약은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처방됩니다. 주요 예방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말라론)
- 메플로퀸 내성 열대열 말라리아에도 효과적
- 안전성이 높아 열대열, 삼일열 말라리아 예방약으로 가장 먼저 추천됨
- 출국 1~2일 전부터 귀국 후 7일까지 매일 1회 복용
- 흔한 부작용: 오심, 구토, 복통, 발진
메플로퀸(라리암)
- 열대열 및 삼일열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에 사용
- 출발 1-2주 전부터 주 1회 복용, 귀국 후 4주간 계속 복용
- 심각한 정신과 부작용 가능성으로 사용 빈도 감소
- 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효과가 낮을 수 있음
클로로퀸(말라클로)
- 여행 1-2주 전부터 주 1회 복용, 귀국 후 4주간 계속 복용
- 열원충이 내성을 보이지 않는 지역에서만 효과적
- 임산부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유일한 예방약
히드록시클로로퀸(할록신)
- 클로로퀸과 동일한 열원충 종에 효과적
- 일부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도 사용됨
말라리아 예방 수칙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모기 서식지 제거 및 정수 내 모기 유충 제거
- 가정에 살충제 스프레이 살포
- 문과 창에 모기장 설치
- 침대 위에 살충제 처리된 모기장 사용
- DEET 함유된 모기 퇴치제 사용
- 특히 일몰부터 일출사이에 긴바지와 긴팔을 착용
- 옷에 퍼메스린 스프레이 처리
말라리아 위험 지역 여행 후 귀국 후 2달 이내에 열이 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약을 정확히 복용해도 100% 예방은 불가능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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