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 원인 및 증상 이란?

 

이번 글은 흔히 비듬이라고 불리는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뿐만 아니라 얼굴, 목,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입니다. 이번 글은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지루성 피부염 원인 및 증상 이란?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해당 염증은 성인 남자의 3~5%에서 발생하는 매우 흡한 습진이며, 생후 3개월 이내 또는 40~70세 사이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완치가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원인

 

지루성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력한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지 분비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지루성 피부염이 잘 발생한다는 점으로 보아, 피지 분비가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지 분비가 과도하면 피부의 pH가 변하고, 피부의 자연적인 방어 기능이 약화되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균

 

피지에는 피티로스포륨이라는 곰팡이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 곰팡이균은 피지를 분해하면서 지방산을 생성하고, 이 지방산이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진균제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보아, 곰팡이균이 지루성 피부염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계 장애

 

지루성 피부염이 신경계 장애 환자에게 잘 발생한다는 점으로 보아, 신경계 장애가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피지 분비와 염증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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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피지 분비와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감소시킵니다. 스트레스가 많을 때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환경 요인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지루성 피부염과 연관이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악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는 화장품, 세제, 샴푸 등의 사용도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지루성 피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붉은 반점, 비듬, 딱지 등입니다. 대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주로 두피, 눈썹, 눈꺼풀, 코 주위, 귀, 앞가슴, 겨드랑이, 유방 아래, 배꼽 주변, 회음부 등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홍반성이 병변 위에 다양한 양상 (건조한 또는 습한, 끈적끈적한)의 각질 형태로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하면 진물이 흐르거나 두꺼운 딱지가 앉을 수도 있습니다. 이차적으로 박테리아에 감염되면서 악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을 발생 부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두피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비듬이라고 합니다. 비듬은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머리카락에 붙어 있거나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두피가 가렵고, 붉어지고, 따가울 수 있습니다.

 

 

얼굴

 

뺨, 코, 이마에 구진성 발진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썹에서 쉽게 벗겨지는 비늘과 홍반이 발견되고, 비늘 밑의 피부는 붉은색을 띱니다. 눈꺼풀은 황적색을 띠며, 미세한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코 주위에는 끈적끈적한 각질이 쌓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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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은 완치가 어렵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