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운동 후 갈색 소변, 찌꺼기 보인다면?

 

이번 글은 남자 운동 후 갈색 소변, 찌꺼기 보이는 경우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남자 운동 후 갈색 소변, 찌꺼기가 나올 때 주의할 점

 

운동은 건강에 좋은 습관이지만, 과도하거나 갑작스럽게 하면 몸에 부담이 됩니다. 특히 남자들은 운동 후 갈색 소변, 혹은 찌꺼기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심각한 건강상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운동 후 갈색 소변이나 찌꺼기가 나오는 경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

 

소변의 색이 짙은 색으로 변하거나 찌꺼기가 나오는 가장 흔한 원인은 횡문근융해증이라고 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갑작스럽게 강도 높은 운동으로 인해 근육(횡문근)에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서 근육 세포가 파괴 또는 괴사 하는 질환입니다.

 

횡문근이 파괴되면 근육 세포 안에 있는 미오글로빈, 단백질, 크레아틴키나제, 전해질 등이 혈류로 흘러들어 가고, 혈로로 들어간 근육세포 내 물질은 콩팥 세뇨관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이 때문에 소변이 갈색이나 콜라색을 띠고, 찌꺼기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운동 외에도 사고로 인한 부상, 감염 질환, 약물, 알코올 등도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유전적인 근육질환, 전해질 불균형, 호르몬 장애 등도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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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의 주요 증상은 운동을 한 부위의 갑작스러운 근육통과 함께 검붉은 색(콜라색)의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발열, 구토, 전신쇠약, 부종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갑작스러운 콩팥 기능 악화로 급성신부전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급성 신부전증은 콩팥이 소변을 배출하지 못하고, 몸속에 노폐물이 쌓이는 상태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위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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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문근융해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경증, 중증, 매우 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증의 경우 근육통과 소변색의 변화 정도이고, 중증의 경우 전신 증상과 콩팥 기능 저하가 나타나며, 매우 중증의 경우 급성신부전증이 발생합니다.

 

횡문근융해증의 진단은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근육 파괴의 정도를 나타내는 크레아틴키나제(CK)와 콩팥 기능의 정도를 나타내는 혈액 요소질소(BUN)와 크레아틴(Cr)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소변검사에서는 미오글로빈과 단백뇨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치료 방법

 

해당 증상의 치료는 기본적으로 병의 원인인 고강도 운동을 중단하고, 절대적인 침상 안정과 수액 치료를 병행합니다. 초기에는 충분한 수액 치료와 수분 고급을 통해서 소변으로 근육 괴사물질을 배출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급성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드물게 투석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평생 투석치료가 필요한 말기 신분전증 환자와 달리 대부분 신장 기능이 회복돼 투석을 중단을 할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

 

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맞는 강도의 운동을 적정량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근육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 부동자세, 근육의 장시간 압박 등의 상황은 피합니다. 또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 후 심한 근육통, 발열, 전신쇠약, 소변색의 변화 등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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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증상은 젊은 사람이라도 급성신부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찾아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2024.02.06 - [정보/건강] - 콜라색 오줌, 진한 짙은 갈색 소변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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