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반사행동 및 운동의 종류 (feat: 모로반사)

 

이번 글은 신생아 반사 종류 및 행동에 대해서 포스팅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생아 반사행동 및 운동의 종류 (feat: 모로반사)

 

신생아 반사란?

 

신생아 반사는 신생아가 자궁 안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필요했던 자동적인 운동이나 행동입니다. 이런 반사는 신생아의 신경과 근육이 성숙해지면서 점차 사라지고, 의식적인 운동이나 행동으로 대체됩니다. 신생아 반사는 신생아의 건강 상태나 발달 정도를 평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의사나 조산사는 신생아의 반사가 정상적으로 나타나는지, 사라지는지, 비대칭적인지 등을 검사하여 신경학적 진찰을 합니다. 반사가 없거나 지나치게 증가된 경우 그리고 비대칭적인 경우에는 중추신경계, 근육 질환 등의 병적인 부분은 없는지 살펴야 합니다.

 

 

 

신생아 반사 종류 및 행동

 

모로 반사 (놀람 반사, 껴안기 반사)

 

갑자기 큰 소리가 나거나 떨어지는 느낌이 들면, 신생아는 깜짝 놀라며 팔, 다리, 손가락이 활짝 펴진 다음 양팔을 포옹하듯 가슴으로 오므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반사는 신생아가 자궁 안에서 엄마의 몸에 붙어있던 상태를 재현하는 것으로, 안정감을 주기 위한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3~6개월 사이에 사라집니다.

 

 

먹이 찾기 반사 (젖 찾기 반사)

 

신생아의 볼이나 입술 끝을 톡톡 두드리면, 신생아는 입을 벌리면서 두드리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 운동을 보입니다. 이 반사는 신생아가 엄마 젖을 찾아 수유를 하도록 도와주는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3~4개월까지 나타납니다.

 

 

바빈스키 반사 (발바닥 반사)

 

신생아의 발바닥을 살짝 긁거나 간지럽히면, 신생아는 발가락을 활짝 펴는 운동을 보입니다. 이 반사는 신생아가 발바닥에 자극을 받으면 발을 움직여서 자극을 피하려는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12~24개월 사이에 사라집니다.

 

반응형

 

흡입 반사 (빨기 반사)

 

신생아의 입, 입천장에 무언가가 닿으면, 신생아는 빠는 운동을 모입니다. 이 반사는 신생아가 먹이를 흡입하고 삼키는데 필요한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2~4개월 사이에 사라집니다.

 

 

보행 반사 (걸음마 반사, 걷기 반사)

 

신생아의 양팔을 잡거나 겨드랑이 밑을 잡아주고 바닥에 세우면, 신생아는 걷는 것처럼 한쪽 다리를 든 다음 다른 쪽 다리를 드는 운동을 보입니다. 이 반사는 신생아가 자궁 안에서 다리를 움직이던 상태를 재현한 것으로, 걷기를 준비하는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2~4개월 사이에 사라집니다.

 

 

움켜잡기 반사 (파악 반사, 쥐기 반사)

 

신생아의 손바닥을 건드리면, 신생아는 손가락을 오므려서 부모의 손가락이나 물체를 움켜잡는 운동을 보입니다. 이 반사는 신생가가 손을 사용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3~6개월까지 지속됩니다.

 

 

긴장성 목 반사 (펜싱 반사)

 

신생아가 누워있을 때 고개를 돌려서 얼굴이 향하는 방향으로 팔과 다리가 펴지고, 반대 팔과 다리는 구부리는 운동을 보입니다. 이 모습이 펜싱하는 모습과 유사해서 펜싱 반사라도고 불립니다. 이 반사는 신생아가 고개를 돌리는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반응입니다. 보통 생후 4~6개월 사이에 사라집니다.

---

신상아 반사는 신생아의 건강과 발달을 확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사가 없거나 지나치게 증가된 경우, 그리고 비대칭적인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